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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사이판 여행 시 분실한 노트북을 찾았다.

사이판 국제 공항에서 노트북을 분실했다가 찾은 내용을 정리 해 본다.

 

사이판 국제공항 X레이 검색대에 가방과 신발을 올려두고 검색대를 지났다.

가방안에 노트북을 꺼내야 하는 건 지 몰랐음. 그래야 한다면 공항 직원이 얘기 좀 해주지...

아마 공항 직원이 가방안에 노트북을 직접 꺼내서 검색대에 올려 놓은 것 같다.

 

난 가방과 신발만 올려놨었으니 그것만 집어서 들어갔다.

내 노트북은 덩그러니 검색대 위에 놓여 있었겠지...ㅠㅠ

 

여행사와 항공사로 이럴 경우 사이판 공항 유실물센터에서 찾아줄 수 있는지 문의 해 보았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대리 수령은 안된다. 대신 찾아 줄 수도 없다. 였다. ㅠㅠ

 

결국 나는 Commonwealth Ports Authority 의 홈페이지(http://www.cpa.gov.mp/)에 Contact Us 메뉴에서 직접 접수 메일을 보냈다.

10월 7일에 문의 메일을 보냈고, 10월 9일에 회신이 왔다.

 

공항 직원이 보낸 메일을 이해하는것이 조금 어려울 뿐이었고

요청하는 정보들을 보내 줬더니 노트북을 찾았다고 한다. (17통의 메일을 주고 받았더니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더라.)

이후 대리 수령 할 건지 USPS를 이용해서 해외 배송으로 할 건지 물어보더라. 단 파손, 분실은 책임 안진단다.

 

여행사에서 대리 수령 후 USPS보다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DHL로 보내 달라고 하면 될 거라 생각하고 여행사로 다시 한번 요청 했다.

 

그랬더니 도와주시더라.

게다가 항공사에서 비행기 편으로 직접 실어서 인천공항까지 가져다 주시겠단다.

(야호! 배송비 많이 비싸던데... 다행 ㅠㅠ)

 

아슬아슬했으나 다행히 찾게 된 내 노트북.

 

공항 X레이 검색대에서는 신중하게 행동해야겠다.

노트북 두고 가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다고 한다. 다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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